사단법인 한국전자기술협회는 국내 전자 어셈블리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국IPC교육센터와 LIG 넥스원, 한화 시스템, 공군 등 국내 방위산업체와 기관이 뜻을 모아 2012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비영리 단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전자 산업은 원청과 하청의 단순하지만 복잡한 구조로 운영됩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 기업과대기업은 전자어셈블리 국제표준 (현 IPC표준)을 도입해하청 선정, audit, 그리고 교육 등 품질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국제표준(IPC)은 해외 무역 시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지표로 사용, 관계사에서 국제표준을 요구하는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례로 국가 간 FTA협정 ‘Mil규격’이 ‘IPC규격’으로 대체되면서 원청과 하청 거래 시 전자어셈블리 국제표준 (현 IPC표준)을 계약서 및 작업 지도서에 명시, 생산 품질을 요구하는 사례가 폭발적 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 세계 전자어셈블리 기술은 최소한의 품질관리 노력으로, 최대 효과 를 낼 수 있게 진화중이며, 이를 위해 IPC(국제전자산업표준협회)라는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전자어셈블리 기술이 ‘회사별 고유 가치’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각자 다른 품질 기준을 만들어 전반적인 품질 및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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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의 담당자만 바뀌어도 생산품질기준은 바뀐다. 사람에 따라 바뀌고 원청에 따라 바뀌면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일하란 말인가?
더욱이 해외 업체와 거래 시 원청은 IPC의 국제표준을 요구하니 우리나라도 하나의 공통된 표준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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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 회사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957년 5개 PCB회사가 미군에 납품, 기업이 내놓은 제품들 간의 품질 차이가 컸습니다.
결국 미군 측에서 엄격한 Mil규격을 만들어 제시했습니다.
기업들은 Mil규격이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규격이라고 판단, 새로운 표준을 제안했습니다.
품질과 생산성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표준이었고 미군은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IPC의 전자어셈블리 국제표준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사)한국전자기술협회는 지금의 한국전자산업이 1957년의 미국과 구조상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원청과 하청의 구조에서 서로 다르게 적용되는 표준들의 난립은 회사의 경쟁력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약화시킵니다.
“
본 협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 되었으며, 전자어셈블리의 국제표준 제ㆍ개정 기구인
IPC(국제전자산업표준협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전자어셈블리 표준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